인기 관광지와 스키장이 많고, 먹거리의 보고이기도 한 홋카이도에는 온천도 여러 곳 있습니다. 바다와 호수 근처에 위치한 온천, 조용한 산속의 온천, 웅장한 경치를 감상하며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시설 등, 장소와 온천 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다양한 온천을 소개합니다.
도야코 온천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도야코 남쪽 해얀의 풍광 좋은 온천 '도야코 온천'. 수질은 염화물천. 호숫가에는 호텔과 족탕, 수탕 등이 여럿 있어 산책 도중에 부담 없이 들릴 수 있습니다.
산책이나 관광명소가 많은 가운데 즐길 수 있는 게, 유젠야쿠시여래당(湯前薬師如来堂)의 '에마미쿠지(絵馬みくじ)'. 이것을 구입 후 뜨거운 물에 담그면 그 안의 운세가 나타납니다. 용의 신 전설이 있는 파워 스폿이기도 한 도야코에서 운세 뽑기는 어떤가요?
기대할 수 있는 효능
- 오십견, 타박상, 냉증, 위장 기능 저하 등
오시는 길
- 신치토세 공항에서 JR 도야역까지 JR과 버스로 약 1시간 50분
- JR삿포로역에서 도야코온천까지 버스로 약 2시간 45분
노보리베쓰 온천
'노보리베쓰 온천'은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홋카이도의 대표 온천입니다. 수질은 산성천, 유황천, 함철천, 탄산수소염천, 황산염천 외 10가지 종류의 수질을 즐길 수 있는 온천의 백화점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온천 최대의 수원지 '지고쿠다니(지옥의계곡/地獄谷)'. 지름 450m의 곡저는 대지옥을 중심으로 15의 '지옥'이 있으며, 분당 3,000L의 온천수를 뿜어냅니다. 한 곳에서 10종류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온천 수질을 즐겨보세요.
기대할 수 있는 효능
- 산성천: 만성 피부병이나 습진
- 유황천: 만성 기관지염이나 동맥경화 등
오시는 길
신치토세 공항에서 고속버스로 약 1시간 15분 (예약 필요)
- 삿포로에서 고속버스로 약 1시간 20분 (예약 필요)
니세코 온천
홋카이도의 도오 서부에 위치한 '니세코 온천'. 니세코조 외에도 굿찬조(倶知安町)와 란코시조(蘭越町) 곳곳에 위치한 온천의 총칭. 이 온천에는 다양한 온천 수질이 있으며, 니세코 콘부 온천(ニセコ昆布温泉)과 니세코 고시키 온천(ニセコ五色温泉)은 염화물천, 니세코 유모토 온천(ニセコ湯本温泉)은 유황천, 니세코 니이미 온천(ニセコ新見温泉)은 황산염천으로 온천마다 수질이 다릅니다.
기대할 수 있는 효능
- 염화물천: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
오시는 길
삿포로에서 JR로 약 2시간 15분
- 신치토세 공항에서 JR로 약 2시간 45분
아칸호 온천
홋카이도 동부에 위치한 에조 사슴과 북방 여우 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아칸호 온천'.
1850년대에는 원주민 아이누족이 이 온천을 이용했습니다. 호숫가에는 여러 숙소가 있으며, 호수와 메아칸다케(雌阿寒岳), 아칸케(雄阿寒岳)등의 거대한 산에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아칸 관광의 거점으로 추천할 만한 온천 관광지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효능
- 신경통, 냉증, 피로 회복, 류머티즘, 만성 소화기병 등
오시는 길
- 구시로 공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10분
- JR 삿포로역에서 JR과 버스를 갈아타고 약 5시간 10분
가와유 온천
홋카이도 북동부에 위치한 가와유 온천(川湯温泉). 온천의 수원은 지금도 활화산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토사누프리(유황산)로, 수질은 유황천입니다. 뜨거운 물은 대못을 일주일 만에 녹일 정도의 강산성.
가와유 온천은 예로부터 온갖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풍부한 온천수로 인한 유황의 향이 가득한 온천마을 주변에는 삼림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나무들에 무빙도 생겨 온천욕과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효능
- 냉증, 피로 회복, 베인 상처, 만성 피부병, 만성 부인병 등
오시는 길
- 단초 구시로공항, 메만베쓰 공항, 나카시베쓰 공항의 3개 공항에서 차로 1시간 반
- JR가와유온천 역에서 버스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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