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일본의 대형 연휴 ‘골든위크’는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

  • Mar 30, 2026
  • Jan 6, 2025
  • Monique Lu


‘골든위크'란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대형 연휴를 뜻한다.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공휴일이 몰려 있으며, 해에 따라서는 최대 10일 연휴가 되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열리고, 이를 계기로 귀성이나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일본인도 많다. 그만큼 공항과 주요 역, 관광지 등은 사람들로 크게 붐빈다.

골든위크 기간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혼잡을 고려해 일정을 여유 있게 짜는 것이 좋다. 참고로 ‘골든위크’는 줄여서 ‘GW(Golden Week)’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가을에는 ‘경로의 날’과 ‘추분의 날’을 중심으로 한 ‘실버위크’라는 대형 연휴도 있다.

2026년 골든위크는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

2026년 골든위크는 4월 29일(수)부터 5월 6일(수)까지다. 이 기간 중 평일은 4월 30일(목)과 5월 1일(금)이지만, 이틀 모두 휴가를 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 평일까지 함께 쉬면 최대 8일 연휴가 된다.

골든위크는 대히트 영화에서 유래했다!?

1948년(쇼와 23년) 「국민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통칭 ‘공휴일법’)이 제정되면서, ‘쇼와의 날’(당시 ‘천황탄생일’), ‘헌법기념일’, ‘녹색의 날’, ‘어린이날’ 등 여러 공휴일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의 일주일에 집중되게 되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골든위크’라는 표현이 널리 쓰이고 있지만, 그 유래는 영화업계에서 만들어진 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1951년 골든위크 시기에 개봉한 영화가 당시 설이나 오봉(일본의 대표적인 명절로, 조상을 기리는 기간) 시기만큼 큰 흥행을 기록했고, 이 같은 흥행 성적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동안 라디오 청취율이 높았던 점에서 ‘골든타임’을 본떠 ‘골든위크’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현재까지도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골든위크는 최대 며칠 쉴 수 있을까?

골든위크에는 공휴일이 4일이나 몰려 있어 해당 연도의 토요일·일요일·대체휴일(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칠 경우, 가장 가까운 다음 평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제도)의 배치에 따라 3~5일 연휴가 된다. 직장인의 경우 유급휴가를 잘 활용하면 7일 이상, 그보다 더 긴 연휴를 만들 수도 있다.

일본 역사상 가장 긴 골든위크는 2019년이다. 황위 계승(아키히토 천황의 퇴위와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에 따라, 2019년에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사상 처음으로 10일 연휴가 이어졌다. 이어서 각 공휴일의 의미를 간단히 살펴보자.

쇼와의 날(4월 29일)

명칭에 포함된 ‘쇼와’(일본의 연호 중 하나)에서 알 수 있듯이, ‘쇼와의 날’은 쇼와 천황의 생일을 기념하는 공휴일이다. 1988년까지는 ‘천황탄생일’로 지정되어 있었다. 쇼와 천황이 서거한 이후에는 4월 29일이 ‘녹색의 날’로 변경되었고, 2005년부터 현재의 ‘쇼와의 날’로 다시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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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념일 (5월 3일)

‘헌법기념일’은 1948년 공휴일법에 따라 제정된 공휴일로, ‘일본국 헌법의 시행을 기념하고 국가의 성장을 기원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쉽게 말해 ‘일본국 헌법이 시행된 날’이다.

일본에서는 헌법기념일에 특별히 정해진 행사나 관습은 많지 않지만, 최근에는 헌법과 관련된 심포지엄, 강연회, 집회 등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또한 5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일주일은 ‘헌법주간’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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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날 (5월 4일)

‘녹색의 날’은 자연과 녹지를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의 날이다. 명칭의 유래로는, 쇼와 천황이 재위 중 전국 각지의 식목 행사에 자주 참석하며 녹지 조성 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점과, 현대의 환경 문제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과 숲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에는 전국의 많은 식물원과 정원이 무료로 개방되며, 국립공원 등에서는 묘목을 나눠주는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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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5월 5일)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공휴일에 지정된 것은 1948년이다. 이날은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의 성장을 축하하는 동시에 자녀를 키운 부모에게 감사하는 날이기도 하다.

공휴일로 지정되기 전에는 5월 5일을 ‘단오절(端午の節句)’이라 부르며 전통 행사를 치르던 날이었다. 단오절은 나라 시대(奈良時代)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남자아이의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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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와 5월, 전국 곳곳에서 이벤트가 풍성!

골든위크부터 5월에 걸쳐 일본 각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아래 기사도 참고해 즐거운 여행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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